"최고 장비·현대식 무기 갖춰"
"매우 전투적이고 의욕적이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반이 전투원 3000명이 러시아 국방부와 러시아 방위군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카디로프 수반은 2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참전 전투원을 두고 "최고의 장비와 현대식 무기를 가지고 있다"며 "매우 전투적이고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매우 의욕적"이라고 짚었다.
지난 5월 그는 체첸공화국이 개전 초기부터 우크라이나와 싸우기 위해 병력 2만6000여 명을 파병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자원병 1만2000여 명을 포함해 7000여 명이 활발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카디로프 수장은 우크라이나 전장 최전선에서 교전한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용병이 체첸공화국 특수부대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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