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구매한도 상향이 연말연시를 맞아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 판단해 이 같이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의 결정에 따라 12월에는 지류와 모바일, 카드상품권을 합산해 개인당 100만원까지 순창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20만원으로 제한했던 지류상품권도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할인율은 지류나 모바일, 카드 등에 관계없이 모두 10%다.
지류상품권은 농협, 신협, 우체국 등 판매대행점 27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어플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군은 구매한도가 확대되는 만큼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구매·환전 이력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정 유통 의심 가맹점이나 환전 과다 업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부정유통 단속도 엄중히 진행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순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가계 부담 해소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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