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만에 대구교도소 이전… 재소자 이송 작전에 무장 경찰 투입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3/11/28 09:44:43 최종수정 2023/11/28 10:33:2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오전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에서 수감자를 실은 호송버스가 이동하고 있다. 경찰과 교정당국 등은 이날 대구교도소 수감자 2100여 명을 달성군 하빈면 신축 교도소로 호송한다. 2023.11.28.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대구교도소가 52년 만에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서 하빈면으로 이전한다.

대구교도소는 28일 오전 대형 버스 30여 대를 동원해 전체 재소자 2200여 명을 하빈면에 마련된 신축 교도소로 이송한다. 재소자 중에는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물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갓갓' 문형욱,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범인 김성수 등이 수감돼 있다.

수감자 이송 작전에는 경찰기동대와 특공대원, 교통경찰 등 경찰관 300여 명과 순찰차가 투입됐다. 경찰관들은 재소자 탈주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실탄을 장전한 권총과 테이저건으로 무장했다.

이번 교도소 이전은 화원읍 대구교도소 건물 노후화에 따라 진행됐다. 법무부는 2020년 1851억원을 투입해 달성군 하빈면 감문리 부지 26만8000㎡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만1123㎡(약 1만8500평) 규모로 신축 교도소를 준공했다.

또한 기존에 갖추고 있던 사형장을 없앴다.

대구시는 화원읍 교도소 부지를 시민 휴식 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오전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에서 수감자를 실은 호송버스가 이동하고 있다. 경찰과 교정당국 등은 이날 대구교도소 수감자 2100여 명을 달성군 하빈면 신축 교도소로 호송한다. 2023.11.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오전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에서 수감자를 실은 호송버스가 이동하고 있다. 경찰과 교정당국 등은 이날 대구교도소 수감자 2100여 명을 달성군 하빈면 신축 교도소로 호송한다. 2023.11.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오전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에서 수감자를 실은 호송버스가 이동하고 있다. 경찰과 교정당국 등은 이날 대구교도소 수감자 2100여 명을 달성군 하빈면 신축 교도소로 호송한다. 2023.11.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오전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에서 수감자를 실은 호송버스가 이동하고 있다. 경찰과 교정당국 등은 이날 대구교도소 수감자 2100여 명을 달성군 하빈면 신축 교도소로 호송한다. 2023.11.28. 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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