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 인질들 방문…억양 없이 히브리어로 말해
석방된 인질 전언…이스라엘 당국도 확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자국 채널12 방송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는 가자지구 지하 땅굴에 억류 중이던 이스라엘인 인질 몇 명을 방문했다고 한다.
지난 주말 석방된 인질 중 한 명은 신와르가 억양 없이 히브리어로 자신들에게 "하마스와 함께 있으니 안전하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안기관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신와르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 대한 '알아크사 홍수' 기습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맞교환하는 나흘 간의 임시 휴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그를 하마스의 '제거 대상 1순위'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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