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 리얼미(Realme)의 출하량이 2018년 출범한지 5년 만에 2억대를 돌파했다고 거형망(鉅亨網)과 시보자신(時報資訊)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얼미는 이날 생산 물량 대부분을 해외로 출하했다면서 올해 2분기에 그 물량이 2억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 전문 카운터 포인터 리서치 자료로는 스마트폰 메이커로서 출하량이 2억대에 도달한 기간은 중국 Vivo, 화웨이 기술(華爲技術),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리얼미가 5번째로 빨랐다고 한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2억대 이상 발매한 기업은 세계에서 14개사 정도다.
2021년 리얼미는 1억대 출하를 달성했다. 또한 5년 연속 세계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리얼미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5년 동안 세계 톱10 브랜드에 들어간데 대단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12월7일 리얼미는 퀄컴 최신 하이엔드칩(Snapdragon 8 Gen 3)과 소니 카메라센서 리티아(Lytia) 신모델을 탑재한 프리미어 스마트폰 '리얼미 GT 5 Pro'를 투입할 예정이다.
리얼미는 내년에 연구개발 투자를 470% 확대해 인력을 400% 늘리고 영상, 게임, 스크린, 충전 부문의 기술력을 크게 증강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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