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소독업체와 함께 빈대 확산 방지 나선다

기사등록 2023/11/27 17:12:51

간담회 열어 효율적인 방제 방안 머리 맞대

[평택=뉴시스] 평택송탄보건소 빈대 확산 방지 간담회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최근 빈대가 확산됨에 따라 소독업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빈대 확산 방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독업체 관계자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빈대 방제방안이 공유됐다.

시 보건당국은 가정에서 빈대가 발견되면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할 수 있는 틈에 분사한 뒤 진공청소기로 흡입,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옷 등의 직물류는 50~60도 건조기에 30분 이상 처리하는 물리적 방제를 우선 시행하고 살충제와 같은 화학적 방제는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권역별 빈대 방역 담당자를 지정, 빈대 발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취약시설 및 공공시설에 빈대 정보집을 배부해 예방에 힘쓰는 한편 발생 의심 시 현장을 확인해 빈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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