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28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5개 광역자지단체와 산하 시·군·구 총 42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 등 하천관리상황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북 칠곡군(최우수), 경남 창녕군, 경북 김천시에는 각각 2억원, 1.5억원, 1억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최우수 기관인 칠곡군의 관련 공무원에게는 환경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가하천 안전관리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재해대응 ▲불법시설 관리 ▲예산집행 등 하천관리상황 전반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들 3개 지자체는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국비 외 지방비를 투입해 국가하천 관리에 더욱 노력했을 뿐 아니라 수해대비 매뉴얼 및 수방자재를 현실에 맞게 구비하고 하천내 불법행위 근절과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평가결과 대체로 각 기관들의 국가하천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 전하며, 최근 급격한 기상이후로 자연재난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