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여성예비군소대, 연말 이웃돕기 성품 기탁 등

기사등록 2023/11/27 14:08:00
창녕군 여성예비군소대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창녕군 여성예비군소대에서 겨울철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26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백미 30포(10kg)와 라면 40박스, 간장 48개(500ml)로, 성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인 소대장은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행복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을 계기로 꾸준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9년 9월 창설된 여성예비군소대는 민·관·군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유사시에는 지역 내 예비군의 급식·의무 및 보급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다문화가족, 우리가족 김장 담그는 날 진행
창녕군가족센터 우리가족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김장 체험행사인 ‘우리가족 김장 담그는 날’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20가정에서 총 24명이 참여, 가족들과 김치를 담그며 즐거운 경험을 했다. 우리나라로 시집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외국인 며느리들은 생소한 김장이라는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김장하기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 음식을 할 줄 몰라서 걱정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들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준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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