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오후 4시,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서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음달 2일 오후 4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 뮤직콘서트 '책 먹는 여우의 검은 유령'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공연으로 선정돼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마지막 순서를 장식할 이번 공연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유명동화 '책 먹는 여우'와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비제 '아를의 여인' 중 4번 파랑돌 ▲슈미트 '플루트 클라리넷 트리오 1악장' ▲드뷔시 '시링크스' ▲만시니 '핑크팬더 테마음악'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중 난장이 ▲브람스 '헝가리 무곡 1번'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이번 무대를 준비한 헤르츠뮤직은 아동과 가족을 위한 기획공연 뮤직콘서트 '잭키마론과 검은유령'을 창작해 초연했고, 2021년 경기아트센터 공연예술 활성화 사업, 2022찾아가는 문화활동 등에 선정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팀이다.
4세 이상부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예매는 을숙도문화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