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족센터, 다가족사랑축제 감사송년회…250명 참석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다문화, 다가족, 외국인 주민과의 문화이해 증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제1회 세계의상 경연 대회’를 열었다.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모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전통 노래와 무용 등을 통해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총 13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주민 9팀 15명이 참가했다. 시민 관객 80여명을 초청해 세계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수상자는 향후 1년간 익산글로벌문화관 홍보대사로 익산글로벌문화관을 대표해 기관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들이 다문화와 다가족,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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