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호계면에 골프장이 조성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 호계CC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평산레저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신상조 ㈜평산레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는 사업비 900억 원을 투입해 문경 호계면 호계리 일원 93만여㎡에 18홀 골프장, 클럽하우스, 골프텔, 그늘집, 리조트 등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상조 평산레저 대표이사는 "문경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며, "호계CC가 문경에 조성된다면 교통 중심지로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호계CC 조성사업은 지역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문경시가 관광·레저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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