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하마스, 인질 13명 외 태국인 12명도 석방키로"[이-팔 전쟁]

기사등록 2023/11/24 23:12:40 최종수정 2023/11/24 23:25:29
[예루살렘=AP/뉴시스]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인질로 붙잡힌 약 240명의 무사 귀환을 요구하는 광고판 앞을 24일 한 이스라엘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4일 간의 휴전이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 발효됐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 석방을 대가로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한 인질 수십명의 인질들이 교환 석방될 발판이 마련됐다. 2023.11.2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하마스가 2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이스라엘 인질 13명을 석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 별도로 태국인 인질 13명을 풀어주기로 했다고 이집트 정부가 밝혔다.

CNN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디아 라쉬완 이집트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하마스가 이날 석방하기로 한 인질 13명 외에 12명의 태국 국적자가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총 26명의 자국 시민이 하마스에 억류된 것으로 보고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 인질 석방을 위한 임시 휴전에 돌입했다. 첫 번째 인질 석방은 이날 오후 11시로 예상됐다.

가자지구와 이집트의 라파검문소는 석방되는 인질들을 수용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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