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만원 예산 절감 효과
공단은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퇴적·적치 작업과 톱밥·왕겨·부숙제 혼합 작업을 거쳐 자체 퇴비 20t을 생산했다.
이어 전문기관에 2차례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친환경 퇴비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공단은 자체 생산된 퇴비에 '청라토'라는 고유명을 붙이고, 공원 내 초화와 수목 시비 등에 이용할 예정이다. 또 공단 내 타 부서에도 퇴비를 배부해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단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연에 환원하는 친환경적 접근법으로 기존 폐기물 처리비용과 퇴비 구입비 등 약 37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이제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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