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도·창원시와 노인일자리 창출 '맞손'

기사등록 2023/11/22 15:25:16

내서읍 지식산업센터에 '청춘담은 푸드 내서 로봇랜드점' 개점

커피 등 판매…커피찌꺼기 활용한 단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2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경남로봇재단 지식산업센터 202호에 개점한 카페 '청춘담은 푸드 내서 로봇랜드점'.(사진=경남로봇재단 제공) 2023.11.2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로봇랜드재단은 22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뉴시니어 세대 지원을 위한 카페 '청춘담은 푸드 내서 로봇랜드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개점 기념식에는 진상락 경남도의원과 창원특례시 노인복지과장, 마산회원시니어클럽 회장 등이 참석해 무료시음회를 진행했다.

'청춘담은 푸드 내서 로봇랜드점'은 경남도·창원시의 뉴시니어 사업개발비 3000만 원을 지원받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천남로 59 경남로봇재단 지식산업센터 202호에 설치했으며, 15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교대로 근무하면서 커피, 음료, 디저트류를 판매한다.

특히, 국노인인력개발원 시장형 사업지원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된 예산으로 자체 개발한 마산회원시니어클럽 마스코트 '원구' 캐릭터 빵과 성장지원센터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개발된 디저트 메뉴도 판매한다.

또 ‘커피 한잔의 가치, 우리 함께 그려보는 지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커피 관련 메뉴를 주문하면 커피찌꺼기로 만든 커피 연필 한 자루를 제공한다.

그리고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단체 체험 프로그램도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청춘담은 푸드 내서 로봇랜드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3인 1조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교대근무로 운영된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최원기 원장은 "사회복지법인 금강, 마산회원시니어클럽과 함께 경상남도·창원특례시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카페를 개소하게 되었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노인일자리와 동시에 주민들을 위한 소통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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