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대 의과대학, 치유농업 확산 업무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3/11/22 06:00:00

치유농업 프로그램 자문·운영사례 모델화 등 연계사업 시행

[서울=뉴시스]치유농업 확산 위한 업무협약 단체사진.(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1일 농업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서울시가 밝혔다.

지난해 10월 강동구에 전국 최초로 개장한 치유농업센터는 도시환경에 적용 가능한 치유농장 모델 3종 제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서비스 연계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협약내용은 ▲기관 구성원 대상 프로그램 교류와 연계사업 시행 ▲치유농업 프로그램 관련 자문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사례 모델화 및 연구협력 지원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의료 및 보건분야 관련 기관과 치유농업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반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 힐링을 위해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의료분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치유농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치유농업의 가치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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