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인공지능(AI) 상황·감정분석 전문스타트업 인디제이(inDJ)는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CES 혁신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 혁신 기술 상품을 평가해 기술·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인디제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앱, 콘텐츠 및 엔터테이먼트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인디제이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상황, 감정 분석 모델과 인격체 모델인 페르소나 AI 기술에 대한 혁신성을 글로벌시장에서 인정 받았다.

인디제이가 CES 2024를 통해 선보이는 커넥티드카 기술은 주행 중 차량용 센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차량 내 탑승자의 복합 상황과 감정에 맞춰 AI가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이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이사는 "지난 2023년 CES에 처음으로 참가해 인공지능 플랫폼 ‘인디제이’를 소개한 이후 불과 2번째 참가만에 혁신상 총 3건을 수상했다"면서 "사람의 상황과 감정, 인공지능 기술을 연결하는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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