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지난 2021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공공성 강화에 대한 지자체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사상구는 '아이들의 신호에 늘 켜져 있는 사상, 시그널 온 사상(Signal On Sasa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원스톱 체계로 아동학대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365일 아이는 맑음' 서약과 'VR 사상전시관'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구가 아동학대 대응과 예방에 역량을 집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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