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406위안…0.29% 절상

기사등록 2023/11/21 10:54: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406위안으로 전날  1달러=7.1612위안 대비 0.0206위안, 0.29%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257위안으로 전일 4.8001위안보다 0.0256위안, 0.53% 내렸다. 3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349위안, 1홍콩달러=0.91629위안, 1영국 파운드=8.9481위안, 1스위스 프랑=8.0900위안, 1호주달러=4.6942위안, 1싱가포르 달러=5.3521위안, 1위안=180.0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1분(한국시간 10시51분) 시점에 1달러=7.1375~7.138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210~4.821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1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1655위안, 엔화에는 100엔=4.8317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190억 위안(약 57조4710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424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050억 위안(18조9140억)을 흡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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