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은 물레방아 가족봉사단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다문화 가족 등 30여명이 함께 봉사에 참여해 훈훈함이 더해졌다.
김장나눔 배추와 무를 넓적하게 썰어 버무려 담는 섞박지 김치 만들기 활동으로 김장을 처음 해보는 어린이나 다문화가정에서도 참여했다.
한편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24가족 8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농번기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 사랑의 나눔 연탄 기탁
경남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하충식)은 최근 하충식 이사장을 대신해 군수실을 찾은 형 하기식씨가 진병영 함양군수에게 연탄 1만1110장(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하 이사장은 지난 2014년 8400장을 시작으로 해마다 사랑의 연탄을 고향 함양에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고향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편 함양군은 읍·면사무소 추천을 통해 관내 저소득 계층 3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남 무형문화재, 한지장 공개행사
경상남도와 함양군, 경남 무형문화재 한지장이 주최하고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과 닥종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한 한지장 공개행사가 최근 함양군 마천면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에서 공개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개행사는 전통한지 제지법인 흘림뜨기(외발지, 음양지) 시연회와 한지 제작 도구 및 사진 자료 전시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품앗이 형태의 공동체 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공동체 작업으로는 닥무지 작업, 닥나무 껍질 벗기기, 백닥 가공 작업, 황촉규 점성 만들기, 닥섬유 만들기 작업 등의 전통한지 제조의 모든 공정을 한지장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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