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4년 예산 2조2937억 편성

기사등록 2023/11/20 15:55:33

올해 2조2420억 대비 2.3% 소폭 증가

12월1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 예정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4년도 예산안으로 2조2937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2조2420억 원보다 2.3%인 517억 원이 증가한 액수다.

20일 시는  내년 국세와 지방세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조 96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한 345억 원 규모이다.

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5.5%에 해당하는 172억 원이 증가한 3293억 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554억 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520억 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대비 882억 원 감소된 규모이다. 국·도비 보조금은 7778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사업 8811억 원 규모다. 국·도비 보조사업은 전년 9998억 원 대비 8.3%인 835억 원이 증가한 1조 833억 원이다. 평화예술의 전당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본격 추진과 사회복지 사업 확대가 요인을 꼽힌다.

내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편성 현황을 보면 ▲사회복지 8107억 원(41.3%) ▲환경 1762억 원(9%) ▲교통 및 물류 1722억 원(8.8%) ▲농림해양수산 1471억 원(7.5%) ▲문화 및 관광 1116억 원(5.7%) ▲일반공공행정 945억 원(4.8%) ▲국토 및 지역개발 886억 원(4.5%)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413억 원(2.1%) ▲보건 339억 원(1.7%) ▲공공질서 및 안전 335억 원(1.7%) ▲교육 267억 원(1.3%) 순이다.

20204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2024년 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일자리 사업 등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