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3일 전세계 최초로 제주시 외도이동에 새 루나(Lunar) 디자인 콘셉트를 도입한 '제주외도DT(드라이브스루)점'을 연다.

20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픈하는 제주외도DT점은 전세계 최초로 매장 내·외부에 '루나' 디자인 콘셉트가 도입된 맥도날드 매장이다.

보름달을 형상화한 원형 디자인을 매장 안팎에 반영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

내부는 맥도날드의 상징인 '골든 아치' 로고를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의자와 조명 등 인테리어 소품이 들어선다.
 
루프탑 공간과 건물 외관은 '물결치는 바다 위 떠오르는 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장은 총 3층 규모로 구성 됐다. 건물 외부는 통유리로 마감돼 매장 내부에서 제주 바다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장 건물 내부에는 친환경 건축 재료가 활용됐다. 주차장 구역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적용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국내에서 40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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