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대응 합동대책반 운영…다중이용시설·장소 점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취약시설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한 집중방역에 나선다.
제주도는 전국적인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기간 운영에 맞춰 청정제주 이미지를 지키고 빈대 사전 예방을 위해 집중 방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까지 제주에서 빈대 신고 등 빈대 발생 예후는 없으나 선제적인 방역을 추진해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는 최근 도민안전건강실장을 중심으로 한 '빈대 대응 합동대책반'을 구성한 데 이어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대응 방안과 협력을 모색했다.
합동대책반은 사회재난과가 총괄하며, 방역 관련은 건강관리과에서 맡는다. 도는 부서별로 내달 8일까지 다중이용하고 생활하는 소관 시설·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합동대책반에서 빈대 정보와 대응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노인공동시설, 아동보호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선제 방역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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