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곡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학교와 지역을 잇는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지역강사를 양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강사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교육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곡성군은 학부모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꿈놀자학교 일자리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인력풀을 구성했으며 지역의 숲 자원과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한 트리클라이밍, 밧줄놀이 등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마을역사강사 11명, 생태텃밭정원농 90명을 양성했으며 일부가 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강사 14명을 활용해 기초학력이 부진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1대 1 교육을 지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숲·생태 일자리 분야 전문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지역 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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