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를 찾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두 번째 왔다. 저는 평소 대구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다"고 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7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스마일센터 앞에서 "대구에 두 번째 왔다. 저는 평소 대구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 첫째는 우리 대구시민들이 처참한 6.25 전쟁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적에게 이 도시를 내주지 않으셨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웠다. 싸운 분들이라는, 싸워서 이긴 분들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동훈 장관은 "둘째로 전쟁의 폐허 이후에 산업화 과정에서, 산업화를 진정으로 처음 시작하셨고 다른 나라와의 산업화 경쟁에서 이긴 분들이기 때문"이라며 "마지막으로 대구에 굉장한 여름 더위를 늘 이기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존경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두 번째로 왔다. 여기 오게 돼서 참 좋다"고 했다.
한 장관은 강력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구스마일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대구시 달성 산업단지의 공장을 방문한다.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을 위해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시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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