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로스트아크 모바일' 오픈런…첫날 6500명 시연

기사등록 2023/11/17 14:28:19

게임 시연 위해 부스 방문…120분 이상 대기열 발생

'영광의 벽'·'파티 협력 플레이' 시연…VR콘텐츠도 인기

[부산=뉴시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스마일게이트 B2C 부스에 이용자들이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체험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최은수 기자).2023.11.17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최은수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출품한 스마일게이트 부스가 첫날 6000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17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개막일인 전날 스마일게이트 B2C 부스에 6500명 이상이 몰렸다. 체험존에는 5000명이, 휴게공간으로 꾸민 모코코 리프레시 카페에는 1500명이 방문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 100부스 규모로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최초로 공개했다.

100부스 규모로 단일 게임을 출품했음에도 불구하고 3개의 체험존 모두 120분 이상 대기줄이 발생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에도 입장 전부터 대기를 시작했던 이용자들이 '오픈런'을 하면서 10분 만에 대기열이 가득 찼다.

[부산=뉴시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스마일게이트 B2C 부스에 이용자들이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최은수 기자).2023.11.17 *재판매 및 DB 금지


싱글 플레이 체험존에서는 언리얼5로 새롭게 개발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거대 시네마틱 던전 ‘영광의 벽’을, 두 번째 체험존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경험할 수 있는 ‘파티 협력 플레이’가 제공된다.

시연 공과 별도로 꾸려진 미디어 전시관은 아크라시아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성된 높이 5m의 대형 LED와 함께 즐길 수 있다.

2층 스페셜 체험존에서 깜짝 공개된 VR 콘텐츠는 언리얼5엔진을 사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더불어 메타의 퀘스트 프로(Meta Quest Pro) 기기로 시연해 UHD급의 화질을 구현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가입자 6000만명 이상을 기록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제작됐다. 플랫폼의 한계를 벗어나 로스트아크의 거대한 세계관과 탄탄하고 방대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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