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음달까지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메가쇼 시즌2, 사이소몰, 바로마켓, 지역특산물 협의회 연계 판촉전) 등에서 판매되는 도내 수산물 할인 비용과 홍보행사, 수산물 판매 소상공인의 택배비 등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홀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2에 경북 수산업체 16곳이 참가한 쿠폰 행사를 진행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경북 수산물을 소개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도는 또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에서도 경북 16곳의 수산식품기업 수산물에 대해 다음달 15일까지 최대 20% 할인판매와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가 매주 토, 일요일마다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도내 수산식품 전시홍보·쿠폰 할인전을 진행한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전국 소비자에게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산업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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