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경인일보 공동 진행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인일보가 경기도 내 중소 및 소상공업 3100개 사를 대상으로 공동 진행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노력 평가’ 설문조사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위에 올랐다.
각 시·군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육성에 대한 관심도, 정보 제공 노력, 경영 애로 해결 노력에 대한 적극성, 관련 지원 시책 이용 시 편리성,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등 5개 부문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과천시는 5점 만점에 평균 3.1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육성에 대한 관심도에서 3.21점을,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에서 3.16점을 받은 성과가 1위 결정에 큰 역활을 했다.
또 정보제공 노력 3.12점, 경영 애로 해결 노력에 대한 적극성 3.01점, 시책 이용 편리성 3.08점 등을 받는 등 설문 참여 중소기업·소상공인들로부터 남다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16일 과천시청에서 상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김식원 경기중소기업 회장, 배상록 경인일보 사장, 박봉규 새서울프라자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기에 노희용 제일쇼핑 상인회장, 박건욱 과천상점가 상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 본부장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이 심사에 직접 참여하고 평가한 상이어서 어떤 상보다도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라며 “1위에 오른 과천시에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대표해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취득세 감면 연장, 창업 초기 기업 사무공간 무상 임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회의를 매월 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창업·상권 활성화센터 내 직원과 시장 매니저를 증원하는 등 소상공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속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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