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장교부세 대폭 감소 전망 속 5000억 예산 시대 지켰다"
"내년 예산, 적기 집행 & 1000만 관광 임실시대 초석 다질 것"
올해 본예산 대비 4.74% 249억원이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8% 139억원이 감소한 480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4.7% 110억원이 줄었다.
임실군은 정부의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직성 예산 삭감과 국비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본예산 '5000억원 시대'를 지켜냈다.
군의 내년도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1000만 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20억원 ▲자라섬 연계 관광자원 개발사업 13억원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사업 17억원 ▲성수산 맨발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 5억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은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16억원 ▲폐교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30억원 ▲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30억원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25억원 ▲관촌 및 강진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43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77억원 ▲덕치 천담교 내진보강공사 1억원 등이 있다.
농업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은 ▲과학영농시설 조성사업 26억원 ▲미생물배양센터 구축 사업 8억원 ▲농기계 지원사업 10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16억원 ▲농작업 대행 작업단 운영사업 3억원 등의 예산이 제출됐다.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오수면, 관촌면, 성수면 등 3개 노후 면사무소 청사신축 예산도 54억원이 편성됐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전년 대비 75억(6.13%)이 늘어난 1296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 2024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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