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섭 대표 "지역사업자로서 울릉 관광·경제 활성화 최선을"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HCN(대표 홍기섭)이 경북 울릉군과 지난 15일 울릉군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울릉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026년 예정된 울릉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울릉군의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 지역 상권 판로 개척, 지역 정책 홍보 지원 등을 주제로 HCN과 군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지역사업자와 지자체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HCN은 울릉도와 독도의 물리적 접근성이 향상되면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농수특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네트워크 인프라 등 기술적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채널을 통한 울릉 상권의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2018년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지역채널 최초 현지 생중계로 전달하고,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해 울릉 특산물 '고로쇠물'의 판로를 제공하는 등 울릉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HCN 홍기섭 대표는 "울릉도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보다 많은 지역민이 울릉도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알게 되길 바라며 지역사업자로서의 울릉군의 발전을 지원하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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