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군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한편 상임위별로 각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 조민규 의원이 발의한 '고창군의회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이경신 의원이 발의한 '고창군 다자녀 가정 지원 기본조례안', 차남준 의원이 발의한 '고창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안', 임종훈 의원이 발의한 '고창군 마을자치연금 지원 조례안', 이선덕 의원이 발의한 '고창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 등 총 32건의 민생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임정호 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동안 논의되고 지적된 사항들이 충실히 수렴됐는지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우리 군의 한정된 재원이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제대로 편성돼 있는지, 예산 규모는 적정한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세환 의원이 '나와 세계문화유산 전담부서 신설'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고 이경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