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4일 오후 7시27분께 인천 연수구 15층짜리 아파트 꼭대기층에서 불이 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날 불로 대피하던 15층 입주민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화재가 발생한 세대는 모두 불에 탔다.
같은 층 세대 입주민의 “옆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0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19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1분 만인 이날 오후 7시4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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