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콘크리트 중심 도시를 목재로 전환,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봉화군을 비롯해 총 9개 시·군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해 2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지난달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자문단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목공체험센터 조성부지 변경에 대한 의견 도출 이후 즉시 변경계획안을 수립하고, 상인회 및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등 능동적으로 행정을 처리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주민 중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 이해부터 추진방향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는 등 내실있게 추진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목재문화행사 등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바탕으로 봉화군이 보유하고 있는 산림목재 관련 인프라 및 문화관광자원을 엮어 목재향기로 가득한 '우드시티(Wood City) 봉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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