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3일 전국적으로 빈대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인천, 부산, 제주 등에서 방역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인천에서는 인천교통공사 운연차량사업소에서 관계자들이 인천지하철 2호선 열차 내부를 스팀청소기를 이용해 물리적 방역을 실시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선재적으로 월 1회 화학적 방역, 주 1회 물리적 방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의 한 숙박업소 객실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빈대 발생에 대비한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12월 29일까지 지역 내 숙박업소 2016곳, 목욕장업소 708곳을 대상으로 숙박업소·목욕장업소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펼친다.

같은 날 제주에서는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 등 공항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 작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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