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훈장은 매년 새마을운동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을 한 이들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으로 안화영 회장은 지난 28년간 새마을운동에 헌신하면서 홀몸노인 돕기 등 공동체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활동으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버려지는 헌옷을 판매하고 기금으로 활용하는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20여 년간 1000여t의 헌옷 모으기를 추진했다. 마을공동체운동의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추진,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추진해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984년 사천시 곤명면 신산마을 새마을지도자로 새마을운동을 시작한 안 회장은 곤명면협의회장, 사천시협의회장, 사천시새마을회장을 역임하고 2021년 경상남도새마을회장으로 선임됐다.
안화영 경상남도새마을회장은 “무엇보다 새마을운동을 통해 봉사한 경력으로 수상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새마을가족들의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되고 확산되어 새마을정신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경남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 세대가 새마을지도자들 앞에서 '청년의 약속'을 선포했다.
이번 '청년의 약속'은 새마을운동의 고귀한 정신과 가치를 공감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인류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상생과 통합', 기후 위기에 맞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위한 '실천과 행동',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선포식을 축하하며 "새마을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며 우리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것으로 믿는다"며 "청년들이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당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송석준 의원 등이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총 7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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