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한미 동맹, 지속 강화될 것"…국방부 방명록 서명

기사등록 2023/11/13 10:43:04 최종수정 2023/11/13 11:15:34

SCM 앞서 국방부서 방명록 남겨

양 장관 버건디색 '혈맹넥타이' 착용

[서울=뉴시스]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13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의 안내를 받아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3.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짙은 빨간색 혈맹 넥타이를 차고 방명록에 서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의 안내를 받아 방명록에 서명했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 70주년에 열리는 이번 SCM을 계기로, 피로 맺어진 끈끈한 동맹의 결속력을 상징하는 짙은 버건디색 넥타이인 '혈맹넥타이'(Bloody Alliance Tie)를 착용했다.

오스틴 장관은 방명록에 "Thank you for your warm hospitality and your great partnership. The Alliance continues to be strong! We go together! (따뜻한 환대와 훌륭한 파트너십에 감사드립니다. 동맹은 지속 강화될 것입니다. 함께 갑시다!)"라고 썼다.

[서울=뉴시스]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13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앞두고 방명록에 남긴 문구. (사진=국방부 제공) 2023.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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