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특위서 "탄핵, 이해하기 어렵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심의 강화는 방통위원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아니냐"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의에 "저도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통령 중심제를 설계한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가장 걱정했던 것이 다수의 폭정, 숫자 우위를 앞세워 민주주의를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정치학자들이 그것을 신종 테러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EU(유럽연합)와 영국, 브라질 등에서도 가짜뉴스를 규제하기 위한 입법이 이뤄지고 있다"며 "가짜뉴스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는 것은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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