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이은경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도시 홍보영상 시청, 환영사와 답사, 우호교류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두천시는 국내 첫 우호 도시를 체결한 의미 있는 날로써 앞으로 두 도시는 행정, 관광, 문화예술, 체육, 농·수산 등의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앞서 동두천시 문인협회와 거제시 문인협회는 지난 2005년부터 공동 주관으로 한국전쟁 문화세미나를 진행해 왔으며 2023년 제17회 한국전쟁 문화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민간부분에서부터 교류를 시작했다.
동두천시와 거제시는 양 도시의 풍부한 관광자원 등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 두 도시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의 첫 번째 우호 도시로 거제시가 돼 무척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초를 마련해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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