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연말을 맞아 물가 안정과 지역 우수 농·수·축 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해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을 통해 ‘포항마켓愛 가자’ 최대 50% 할인 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가 기획전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31일 간 품목별로 최대 20~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할인 행사 참여업체는 27개 업체 280개 품목이다. 주요 할인 품목은 해풍 맞은 포항 과메기를 비롯 한돈, 고구마빵, 고추장, 버섯, 사과, 쌀, 건오징어, 젓갈, 찰떡, 꿀 등 지역에서 우수한 농·수·축 특산품을 엄선해 구성했다.

네이버에 ‘포항마켓’을 검색하거나 플레이스토어에서 포항마켓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신규 회원 가입자 선착순 200명에게 5000원 쿠폰도 지급한다.

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은 현재 지역 우수 농·수·축 특산품을 생산하는 108개소가 입점해 23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9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욱재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할인 대전을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품의 소비 촉진을 기대한다”며 “서울, 경기 등 대도시 판촉 강화와 포항마켓 인지도 강화 등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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