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정차한 전기트럭에서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9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7분 포항시 남구 장흥동의 도로에 정차 중이던 1t 화물 전기차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3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하고 전기차 이동식 수조 등을 이용해 1시간 만에 불을 껐다.
차량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과 경찰은 배터리 열폭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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