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로 중국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유입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1.70 포인트, 0.58% 내려간 1만7568.4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7.19 포인트, 0.78% 떨어진 6039.91로 마쳤다.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중국해양석유가 2.50%, 중국석유천연가스 2.16%, 중국석유화공 0.5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73%, 홍콩중화가스 1.27%, 전력주 뎬넝실업, 중뎬 HD 1.02%, 화룬전력 0.27% 떨어졌다.
홍콩 부동산주 청쿵실업도 1.65%, 선훙카이 지산 1.02%, 헨더슨랜드 0.71%, 신세계발전, 항룽지산 0.57% 밀렸다.
위생용품주 헝안국제는 1.70%, 식품주 캉스푸 0.98%, 스포츠 용품주 리닝 0.38%, 공상은행 0.54%, 중은홍콩 1.19%, 항셍은행 2.36%, 초상은행 1.49%, 건설은행 0.45%, 중국인수보험 2.38%, 유방보험 1.35%, 중국핑안보험 5.41%, 홍콩교역소 1.64%, 전기차 비야디 0.89%, 지리차 2.15% 하락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이 3.87%,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78%, 징둥닷컴 0.8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60%, 검색주 바이두 0.9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10%, 통신주 중국이동 0.32%, 중국롄퉁 0.20%,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42%, 게임주 왕이 0.1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43% 내렸다.
반면 중국 당국이 중국핑안보험에 경영권 인수를 요청했다는 뉴스가 나온 비구이위안은 8.85%, 룽후집단이 6.77%, 룽촹중국 30.11%, 중국헝다 28.15% 급등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3.76%, 중국생물 제약 4.08%, 스야오 집단 1.01%, 한썬제약 0.55%, 시노팜 2.02%,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1.96%, 알리건강 0.82% 상승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역시 5.26%, 스마트폰주 샤오미 2.02%,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1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42%, 생수주 눙푸 산취안 1.03%, 유제품주 멍뉴유업 0.78%, 귀금속주 저우다푸 0.35%, 맥주주 바이웨이 0.64%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41억4610만 홍콩달러(약 15조8335억원), H주는 319억31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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