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국씨앤피와 '스마트도시계획 군민참여 리빙랩'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8월 시작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도시문제 개선 아이디어 발굴과 주민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군민참여형 맞춤 서비스 구축 계획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은 군민이 직접 주거 현장에서 문제해결을 주도력을 발휘해 군민과 수요자, 전문가가 함께 스마트기술을 통한 해결안을 도출하는 군민주도 '연구 실험 공동체'를 의미한다.

군민참여단 모집을 통해 선발된 37명의 군민들은 내달까지 총 3회에 걸친 리빙랩 워크숍을 수행하고 지역 현안과 도시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군민참여단원들은 위촉장 수여식 이후 본격 리빙랩에 앞서 '스마트도시의 이해와 리빙랩 운영'에 대한 강연을 통해 도시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리빙랩 참여 중요성을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거주하며 겪고 있는 불편한 점과 지역 현안 도출을 위해 본격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정선군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의 발전을 위해 참가한 리빙랩 군민참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군민참여단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반영돼 지역 맞춤형 전략과 사업 발굴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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