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금리상승에 반락 개장…H주 1.38%↓

기사등록 2023/11/07 11:47:24 최종수정 2023/11/07 13:27: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미국 장기금리가 4거래일 만에 상승해 기술주 매도를 자극하고 단기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6.00 포인트, 0.64% 떨어진 1만7850.59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0.89 포인트, 0.82% 하락한 6131.16으로 장을 열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검색주 바이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게임주 왕이,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携程集團),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 맥주주 바이웨이, 의류주 선저우 국제, 유리주 신이보리, 가전주 하이얼즈자, 부동산주 링잔, 헨더슨랜드, 카오룽창 치업,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항룽지산, 비구이위안 복무도 내리고 있다.

홍콩교역소, 유방보험, 중국은행, 항셍은행, 중신 HD, 건설은행,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 역시 밀리고 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과 중국 부동산주 완커기업, 컴퓨터주 롄샹집단, 스마트폰주 샤오미,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지리차, 석탄주 중국선화, 중국훙차오는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3분(한국시간 11시43분) 시점에는 225.81 포인트, 1.26% 내려간 1만7740.7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4분 시점에 85.42 포인트, 1.38% 밀린 6096.63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