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켈리 355㎖ 캔맥주 9일부터 편의점서 2250원으로

기사등록 2023/11/07 13:40:34 최종수정 2023/11/07 15:01:29

오비맥주 카스 355㎖ 캔도 2250원

테라·켈리 1ℓ 기존 4700원→5400원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테라와 켈리. 2023.10.3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하이트진로가 이달 9일 부로 테라와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를 올리면서 편의점 판매가도 함께 인상한다. 355㎖ 캔 제품 가격은 기존 2100원에서 2250원으로 7.1% 오른다.

7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생산·유통하는 테라와 켈리의 편의점 판매가는 9일부로 인상된다.

테라와 켈리, 하이트캔은 355㎖ 기준 기존 2100원에서 2250원으로 7.1% 오른다.

하이트진로보다 먼저 가격 인상을 단행한 오비맥주의 카스 355㎖ 역시 2250원에 판매 중이다.

테라와 켈리의 500㎖ 병 제품은 2100원에서 2400원으로 14.3% 인상한다.

1ℓ 제품은 기존 4700원에서 5400원으로 14.9% 뛴다.

테라와 켈리, 하이트의 1.6ℓ 제품은 기존 6900원에서 7900원으로 14.5% 오른다.

오비맥주의 카스 1.6ℓ와 같은 가격이다. 테라 1.9ℓ 제품은 기존 7500원에서 8800원으로 17.3% 인상한다.

발포주 필라이트 캔 제품은 500㎖ 기준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2.5% 뛰었다.

필라이트1.6ℓ 제품은 기존 3600원에서 4000원으로 11.1% 인상한다.

이슬톡톡 복숭아캔 355㎖는 기존 1900원에서 2100원으로 10.5% 오른다.

소주 편의점 판매가도 인상한다.

참이슬후레쉬와 참이슬오리지널 360㎖는 기존 1950원에서 2100원으로 7.7% 오른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이달 9일부터 켈리와 테라의 출고가를 6.8% 올리기로 했다.

같은 기간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의 출고가는 6.95% 오른다.

하이트진로는 판매 비율이 높은 500㎖ 캔맥주의 경우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오비맥주 역시 지난달 11일부로 카스 등 맥주 가격을 평균 6.9% 인상했다.

오비맥주 역시 판매 비율이 높은 500㎖ 캔맥주의 가격을 2800원으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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