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바르게살기운동' 참석…"사회통합 저해하는 부정부패 추방"

기사등록 2023/11/07 13:09:51 최종수정 2023/11/07 14:37:28

대구서 '바르게살기운동 전국대회' 개최

"진실·질서·화합…따뜻한 사회, 국민통합"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부정과 부패를 추방해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전국 회원들을 격려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삼고 국민 의식 함양과 선진국형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민 운동 단체다. 1989년 창립됐다.

윤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이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을 중심으로 따뜻한 사회와 국민 통합을 이뤄내왔다"며 "삶의 질을 높이는 국민 의식 개혁운동이고,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는 바른사회 만들기 운동"이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번째다.

법질서 확립, 국민 대통합 등을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단체 창립 34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협의회장 등 총 80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리했다.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구자근·강대식·양금희·김승수 의원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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