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소재한 3개 대학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우스모노브 보티르 타슈켄트 화학기술 대학교 총장, 압두카밀로브 샤브카트 타슈켄트 국립 연구 원자력대학교 이사, 토쇼브 자보크르 타슈켄트 기술대학교 채광전기기계학과 교수가 울산대 오연천 총장을 예방한 뒤 울산대 스마트기술혁신센터와 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에너지 및 화학 분야 학교 설립에 있어서 울산대의 산학협력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중앙아시아 미국대학(AUCA: American University of Central Asia) 총장이 울산대를 찾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중앙아시아 미국대학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지난 1993년에 개교한 뒤 2002년 미국 정부와 헝가리 출신 금융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가 설립한 비정부기구의 투자를 받아 교명을 변경했다.
이날 티모시 오코너 총장은 울산대 교무위원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고등교육 경험 만들기’를 주제 특강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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