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5일부터 닷새간 스페인 아코루냐에서 열린 국제 음악 박람회 '워멕스'(WOMEX)에 참여해 광주 버스킹 월드컵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워멕스는 전 세계에서 뮤지션과 관람객, 음악 산업 관계자들과 관련 유관 기관, 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음악 박람회다.
올해는 105개국에서 1385개 기업과 2750명 이상의 전문 이벤트 기획자, 음반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쇼케이스·컨퍼런스·영화 상영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육성·홍보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홍보 부스를 운영,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홍보하고 다양한 국적의 음악가들에게 내년도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또 스페인 아코루냐에 기반을 둔 국제 문화예술 음악시장 중개 네트워크 운영 기관 JA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행사와 음악가 지속 교류를 비롯,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동구, 도시 농업 축제 '팜파티' 성료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동구 내남동 도시농업복합단지에서 도시 농업 축제 '팜파티'(Farm Party)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농촌 생활 이색 체험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열렸다.
참가 시민 300여 명은 도시농업복합단지에서 직접 키운 농작물을 이웃과 나눴다.
또 도시 텃밭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앞서 동구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에 선정돼 도시농업복합단지를 조성했다.
도시농업복합단지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체험 텃밭·도시 농업 정원·주말농장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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