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서 장관상 수상

기사등록 2023/11/06 14:55:51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고추를 살펴보고 있다.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열렸다. 2022.08.28. chocrystal@newsis.com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에서 생산한 영양고추가 '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6일 군에 따르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수원시농협유통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농산물을 부문별(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특별품목 등)로 분류해 품질 평가 후 우수농특산물을 선정했다.

영양고추는 채소류 부문에서 대상(장관상)을 받았다.

조호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장은 "이번 수상은 2021년도에 대상 수상 이후 출품 2년 만에 돌아온 영광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고추 이외에도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영양고추가 전국 최고의 으뜸농산물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고추생산 농가들의 자긍심과 영양군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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