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2분께 영암군 군서면 818번 국도 편도 2차선(영암군 방면)에서 SUV와 승용차 2대 등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중 2명은 의식을 잃은 채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에는 함평군 손불면 손불농협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4륜 오토바이를 탄 70대 여성 A씨가 50대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도로로 진입하는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빗길 미끄러짐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에는 여수시 율촌면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 C씨가 자신의 차량을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다리를 다친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C씨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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