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고 체육관서 점화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지난달 11일 서울광장에서 여정을 시작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화가 부산·세종·제주·광주에서 불을 밝힌 후 강원도 첫 번째 도시인 속초시에 도착한다.
강원 2024 성화는 7일 오후 1시30분 설악고등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화로 점화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문선옥 교육청 교육과장, 변미영 설악고 교장이 참석해 성화램프에 담겨있는 불씨로 육상 박원진(속초시청)이 성화봉을 밝히고, 이 불이 다시 원혁 설악고 교사, 설악고 재학생인 이도현(남)·이예은(여)·김서연(여)에게 차례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서 학생들이 함성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성화로에 불을 붙인다.
성화는 오는 10일 영월군 석정여자중학교로 향한다.
강원 2024 대회는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지역에서 개최되며, 대회는 빙상과 설상 총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며, 80여 개국에서 1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대회 입장권은 11일 오전 11시11분부터 티켓팅 시스템(https://tickets.gangwon2024.org)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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