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군민에게 따뜻하고 유익한 소식을 전하는 군정 소식지 '아라리사람들'의 올해 여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열었다.

6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보 전달의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아라리사람들'은 1997년 3월 창간했다.

웹진, 점자·CD 제작, 매거진 '아라리' 제작 뿐만 아니라 군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군민과의 소통의 장을 넓혀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강선구 부군수, 신원주 군 행정국장, 안석균 군 시설국장, 서건희 군 기획담당관, 관계 공무원과 서덕웅·박현준·이은희·장영기 아라리명예기자, 전윤호 시인, 황현옥 사람과그림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민들이 지난 1년 동안 보내온 소식과 지역의 자연경관, 그림, 시, 기고문, 칼럼 등을 발췌해 액자로 제작했다.

군정 소식지 '아라리사람들'은 아라리 명예기자를 위촉하고 사람과 그림, 아라리 칼럼, 기고문 게재 코너 등 군민들의 참여와 재미있고 유익한 소식 등으로 군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정선군 민선7기 군정운영 만족도 주민설문조사 결과 군정정보를 취득하는 경로를 묻는 문항에 '아라리사람들'이라고 답한 비율이 전체의 2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군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열린 홍보를 실현하는 '아라리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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